2013년 6월은 제가 디즈니 입사한지 6년이 되는 달이기도 했지만 툰타운 온라인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달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당시는 클럽 펭귄에 All In하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정말 소박하게 1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동안 기념으로 만들었던 핀들을 모아서 찍은 사진인데요, 툰타운 1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기념핀도 그 중에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그렇게 소박하게 툰타운 10주년을 기념하고 나서 3개월 뒤인 2013년 9월 19일, 툰타운 온라인과 캐러비안의 해적 온라인 모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클럽펭귄 앱은 계속 기능이 추가되면서 출시가 되었구요. 아래 사진은 이제까지는 iPad만 지원하던 클럽팽귄 앱이 iPhone도 지원하게 되면서 만든 기념핀이에요.

이듬 해인 2014년 3월, 디즈니 인터랙티브에서 700명 정도가 또 layoff 됩니다. 이번 layoff 대상 대부분은 디즈니가 이전에 인수했던 소셜 게임 회사 Playdom쪽 직원들이었어서 저는 안전했어요. 그렇지만 계속 되는 프로젝트 취소와 레이오프로 디즈니 인터랙티브에서 일하는 것에 회의를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은 GC3 캠퍼스에 있던 디즈니 인피니티 피규어 장식이에요. 왠지 눈이 슬퍼보이는 건 제 기분 탓일까요? ^^;

그러던 중에 VR Studio의 원년 멤버인 G씨가 Disney Consumer Products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역시 VR Studio 시절 동료였던 Z씨를 통해 듣게 되었죠. 2012년 GC3, Grand Central Campus를 만들며 DI, Disney Interactive와 DCP, Disney Consumer Products가 같은 캠퍼스에 있게 되어서 DCP를 방문해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듣고, 인터뷰도 (형식상이지만) 하고 하는 게 무척 간편했어요. 옆 건물로 걸어가면 됐으니까요 ^^ 그 새로운 프로젝트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프로젝트였습니다. 그리고, VR Studio 시절 동료들과 다시 함께 일하는 것 역시 무척 기대가 됐지요. 그래서, DI를 떠나 DCP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2014년 4월 24일 목요일이 DI에서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DIDCP 모두 같은 GC3 캠퍼스에 있었기 때문에 부서를 옮겨도 출근은 같은 곳으로 하게 되었죠. 일하는 건물은 다르지만요. 2014년 4월 28일 월요일 이제는 DCP 직원으로서 GC3 캠퍼스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원증이 동작하지 않아서 주차장 문이 열리지 않는 작은 이벤트를 겪었습니다. ^^ 아마도 DI 퇴사처리가 되면서 DCP 직원으로 새롭게 갱신되는데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래도 다행히 이메일은 끊기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DCP에서 제가 참여했든 그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말씀드릴게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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