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최소한의 유지보수만 하고 있던 Toontown Online은 저를 비롯해서 새 인원이 충원된 덕에 여러 게임 컨텐츠를 추가하며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디즈니가 가지고 있던 케이블 채널중에 어린이용 채널을 통한 홍보도 하구요. 덕분에 제가 디즈니 TV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일단 영상을 보시죠.

저를 찾으셨나요?

제 영어이름이 Brantley냐구요?

아닙니다, 물론 Hannah도 아니구요 ㅎㅎ

힌트를 드리자면
저는 0:05-0:07 구간에 나옵니다.

다시 한번 잘 보세요…

못 찾으신 분들을 위해 친절하게 캡쳐를 했습니다.
저는 바로 여기에… ^^

디즈니에서의 9년 #9에서 캐나다 밴 쿠버의 Propaganda Games에 대해 말씀드렸던 걸 기억하시나요? Pirates of the Caribbean: Armada of the Damned와 Tron: Evolution을 개발중이었는데, Pirates 게임이 취소가 되고 100여명이 layoff되었다는 이야기도요.

2010년 12월 드디어 Tron: Evolution이 출시되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아 2011년 1월 19일 디즈니는 Propaganda Games의 문을 닫고 맙니다. 남은 직원들은 전원 layoff되었죠. 그리고 며칠뒤인 2011년 11월 24일, 갑자기 Toontown Online 전체 미팅이 잡힙니다.

마치 디즈니에서의 9년 #9의 상황과 데자뷰이기도 한 것처럼 Propaganda Games에 대한 안좋은 소식 직후에 예정에 없던 전체 미팅이 잡힌 거죠.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번과 같은 일종의 해피 엔딩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5, 6주 뒤에 대규모 layoff가 있을 것이며, Pirates와 Toontown을 합쳐서 소수의 인력이 유지보수만 하겠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당시에 Disney Interactive Media Group의 게임 부문은 디즈니에서의 9년 #9에서 말씀 드린 여러 스튜디오 외에도 디즈니에서의 9년 #8에서 말씀드렸던 Playdom 인수로 덩치가 커진 것에 비해 매출은 기대에 못미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밴 쿠버의 Propaganda Games를 시작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하게 된 거죠.

이제는 저도 layoff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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